■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재영 /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 전 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오는 6일 금요일에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청와대와 조국 후보자,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입장을 각각 밝힌 상황이고요. 앞으로의 쟁점들 김현 전 민주당 의원 또 이재영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한번 찾아봤더니 8월 9일에 장관 후보로 지명이 됐더라고요, 조국 후보자. 오늘이 9월 4일이니까 한 달여 만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진통 과정도 두 분 다 지켜보셨을 텐데 일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날짜가 잡힌 것에 대해서.
[김현]
일단은 청와대나 저희 합의된 것에 대해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하고요. 국민들이 사실은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직접 보신 분들은 많은 의혹이 해소됐다라고 보지만 기자간담회를 직접 보지 못했던 국민들이 언론을 통해서 봤을 때는 또 뭔가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갖게끔 만들어진 보도가 굉장히 많이 양산이 됐기 때문에 이번 만시지탄입니다.
사실은 2일, 3일 개최됐어야 되는데 자유한국당이 갖은 이유를 들어서 어쨌든 청문회를 보이콧을 했었고요. 그다음에 가족 청문회로 가려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동의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오늘 합의를 통해서 증인 없이 6일, 당일날 인사청문회가 개최되는 점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는 차원에서 정치권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가 됐다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대통령이 제시했던 재송부 시한이 6일로 잡힌 것과 이번 청문회 합의가 연결된다고 보십니까?
[이재영]
그렇죠. 6일 자정까지 보고서를 보내야 되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6일날 청문회가 다시 잡힌 것 같은데요. 저희 입장에서도 청문회가 다시 잡힌 것에 대해서는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을 보고 물론 거기에 대해서 의혹이 해소됐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 회견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신 분들 중에서는 상당수가 오히려 의혹이 증폭됐다. 왜냐하면 거기서 조국 스스로가 얘기했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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