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장제원 아들 음주사고, 숨겨진 진실은? / YTN

YTN news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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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종구 /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 일으킨 음주운전 사고가 여러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장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 씨는 사고 직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또 아버지가 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하면서 회유를 시도했다 이런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눈치보기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데스크의 사건추적, 더사건, 이종구 사회부 사건데스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교통사고 난 날이 지난 7일 토요일 새벽 맞습니까?

[기자]
그 시간이 공교롭게도 조국 당시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끝나고 아버지가 돌아가는 시점이었죠, 12시쯤에 끝났으니까요. 토요일 새벽 2시 40분쯤에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을 했는데요. 장 씨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음식 배달을 하던 A씨를 친 겁니다.

추돌사고가 난 건데 사고 당시 장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로 나왔습니다. 이 차량에는 여성이 동승을 했는데 이 여성에 대해서도 사실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이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아직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오늘 오후에 소환 예정이라는 그런 얘기가 있고 잠시 전에 장 씨의 변호인이 경찰에 나왔죠.


변호인이 경찰에 나와서 특별한 얘기를 했습니까?

[기자]
지금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게 나중에 설명을 드리겠지만 바꿔치기 의혹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항간에는 장제원 의원의 보좌관이나 비서관이 나와서 무마를 하려는 것 아니냐.


내가 운전했다, 이렇게?

[기자]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직위를 이용해서 사건을 무마하거나 아니면 대신 희생을 하려는 거 아니냐 이런 의혹들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나온 건 맞지만 이 변호인의 해명은 장제원 의원의 보좌관이나 비서관은 아니다. 아는 형이 나왔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 부분 잠시 뒤에 또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고요. 사고 직전에 장 씨가 도심을 질주하는 영상도 공개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당시 주변에 여러 CCTV가 있는데 언론사별로 확보를 했거든요. 그 상황을 CCTV 화면을 보면 알 수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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