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남북 정상이 공감했다면서 이산가족이 서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이산가족 문제를 다룬 방송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을 때 이에 관해 공감했는데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아 아쉽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금처럼 1년에 한두 번 백 명씩 하는 상봉행사로는 이산가족 모두에게 만남의 기회를 줄 수 없으니 보다 전면적인 상봉이나 화상 상봉,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도 보수가 끝나 남북이 뜻만 맞으면 상봉 행사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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