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에 남북당국 간 회담을 열어서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할 것을 북한에 공개적으로 제의했습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명의로 리선권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에게 대북 통지문 발송도 시도했는데요,
권 장관의 담화 직접 들어보시죠.
[권영세 / 통일부 장관 : 남과 북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나서 이산가족 문제를 비롯한 인도적 사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북한과의 회담에 임할 것입니다. 회담 일자, 장소, 의제와 형식 등도 북한 측의 희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북한 당국이 우리의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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