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태현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어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는 조국 장관을 지지하고 또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에 맞서 조 장관 사퇴를 주장하는 맞불 집회도 부근에서 열렸는데요.
검찰은 이번 주 조 장관의 배우자죠. 정경심 교수를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이웅혁 건국대 교수 또 김태현 변호사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검찰 개혁 촉구하고 조 장관 지지하는 그런 집회였습니다. 당초 주최 측에서는 한 10만 명 정도 이렇게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왔어요. 국정농단 촛불집회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이 한곳에 모였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웅혁]
그러니까 지금 참가한 인원수 통계에 있어서도 진영에 따라서 좀 해석을 달리하고 있는 상황도 들었습니다. 정말 10만 명이 80만 명인지 100만 명인지. 사실 이것을 경찰에서 과거에는 공식적으로 추산을 해서 발표를 했었습니다.
즉 1m로 격자를 만들어서 그곳에 몇 명이 있으면 전체 면적에 곱하기를 해서 이렇게 추정을 해서 추산을 했습니다마는 그 자체가 또 다른 진영논리에 대한 양분적인 해석을 또 낳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는 경찰이 발표를 하고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간에 지금 이 상황이 사실은 진영논리의 세싸움이 아니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할 때 법은 법대로 진행을 하고 시시비비는 시시비비대로 가려야 될 문제이지만 지금 어떤 식으로 보게 되면 국론 자체가 마치 사생결단식으로 우리 편 정치적 세력을 같이하고 있으면 맞는 것이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고 하는 이런 것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점에서 상당히 안타까운 면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이와 같이 세에 대해서 그러면 지금 야당 측에서는 그러면 다음 주에는, 다다음 주에는 더 많이 동원하겠다고 하는 맞불 작전, 맞불 집회로 또 변질될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이것의 본질은 실제로 법 위반이 있었는지 또 장관으로서의 거짓말에 관한 것은 사실인지 이 부분의 사안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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