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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무릎 꿇고 눈물 흘린 김비오 "먼저 사람 되겠다"

연합뉴스TV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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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무릎 꿇고 눈물 흘린 김비오 "먼저 사람 되겠다"

경기 도중 손가락 욕설을 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김비오(29)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는 오늘(1일)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천만원을 결정했습니다.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김비오는 취재진 앞에 무릎을 꿇고 "죄송한 마음을 평생 안고 선수이기 이전에 먼저 사람이 되겠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대형]
[영상편집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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