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올라오면서 다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진행방향의 오른쪽에 놓인 전남 완도, 고흥 등에서 하천 범람과 상가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범환 기자!
김 기자, 그곳도 비바람이 강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목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세력이 다소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태풍의 위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태풍 '미탁'은 2시간쯤 뒤 전남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로 태풍의 진행 방향 오른쪽에 있는 위험반원인데요.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폭우가 내리면서 완도의 도로와 상가 20여 곳이 한때 침수됐습니다.
고흥읍에 있는 고흥천도 범람했습니다.
실제로 고흥은 261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목포에서는 주택 6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본격적인 피해가 집계되면 시설과 농작물 등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남해안은 천문 현상으로 만조까지 겹쳐 파도가 방파제를 우려도 있습니다.
지난 태풍으로 전남에서는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는데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목포 북항에서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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