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월요일인 오늘,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이 뚝 떨어져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에도 비가 이어지고 있군요?
[캐스터]
네, 서울 등 수도권에도 차가운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며 한낮임에도 쌀쌀한 공기가 감도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6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7도가량 낮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보면,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퇴근길 무렵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호남 지방에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수도권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 예년 기온을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7도, 광주 19도 등 어제보다 2~7도가량 낮겠습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괌 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이번 주 후반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 일본 규슈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 반경이 워낙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 남쪽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아침 공기가 부쩍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한글날인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8도, 강원 산간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는데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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