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신상환 /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지하철 9호선이 오늘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는 소식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수요일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신상환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장을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유수]
안녕하십니까?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부문 경영기획팀장 신상환입니다.


서울지하철 9호선이면 서쪽과 동쪽을 잇는 거죠. 그러니까 서쪽으로는 김포공항 뒤에서부터 동쪽으로는 저쪽 올림픽공원 쪽까지 쭉 뻗어 있는 건데. 지금 구간이 다 노조가 다르고 운영이 다릅니까? 어떻게 나눠집니까?

[신상환]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9호선 1단계와 9호선 2, 3단계로 회사가 2개로 갈라집니다. 9호선 1단계는 서울시 9호선 메트로에서 시행사가 현재 운영하고 있고요.

9호서 2, 3단계는 100% 서울시 재정 사업으로건설된 노선이며 그쪽은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직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사도 다르고 노조도 다르다는 말씀이군요?

[신상환]
예, 맞습니다. 그러면 지금 노조가 요구하는 것은 1호선에서 8호선과 같이 9호선에서 동일한 임금을 적용해 달라, 이렇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9호선은 취업규칙이 1호선, 8호선과는 전혀 다른 겁니까?

[신상환]
앞서 있었던 것을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현재 9호선 2, 3단계는 서울시가 민간위탁을 줘서 3년간 입찰업체를 찾아서 계약을 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9호선 2단계가 개통했던 2015년부터는 서울메트로 9호선 운영 주식회사라는 자회사로 운영을 하고 있었고요. 현재 17년도에 3년이라는 계약이 끝난 다음에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고용으로 입찰에 참여를 해서 입찰을 딴 상태입니다.

다만 서울교통공사가 직영으로 해서 입찰을 땄지만 현재 서울시의 민간위탁 구조인 3년마다는 운영적인 구조에서 예산이 한정돼 있는 3년치가 미리 킵스가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서울교통공사가 직영을 하든 혹은 과장해서 청와대가 입찰을 따서 여기서 운영한다고하든 실제적인 그 금액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이나 인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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