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에 벌써 한파특보 소식입니다.
2004년 10월 1일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빨리 한파특보가 내렸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이 대상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내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내일 아침 기온이 한자릿수로 떨어지고, 산간지역에선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서리가 내릴 수 있고 한파특보가 내린 지역에서는 얼음까지 얼 수 있습니다.
목요일부터는 다시 이맘때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서울에서는 10월 중순쯤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애써 가꾼 농작물이 피해 없도록 미리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