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웅동학원에 가서 묘소 사진을 찍어 오신 우리 김진태 의원님"
"봉투, 봉투, 봉투. 이럴수록 겸손해야 되는데…"
"봉투는 좀 뒤로하지."
자유한국당이 조국 전 장관 낙마에 공을 세운 의원들에게 표창장을 줬습니다.
봉투엔 상품권 50만 원이 담겨 있었죠.
한국당은 조 전 장관이 낙마한 건 '자신들이 잘 해서'라고 여기나 봅니다.
그래서일까요?
지역에선 불출마 약속을 번복하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의원들도 있다죠.
구치소 수감 이후 정경심 교수의 첫 아침식사가 김치국이었다고 합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
한국당은 새겨봐야 하지 않을까요?
뉴스 마치겠습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