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대내외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내년 예산안이 반드시 법정기한 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은 최대한 확장적 기조로 편성했다면서 지금의 지출확대는 미래 더 큰 비용을 막는 적극적 투자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재정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오는 2023년까지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40% 중반 이내에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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