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진춘택 / 해군해난구조대 상임위원장, 성우린 / 해상법 전문 변호사
동체가 추락한 현장에는 청해진함이 도착해서 수색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실종자를 찾기 위한 해상 수색에 총력을 쏟겠다, 이런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서 얘기를 했고요. 지금 기상 조건은 수색 작업을 하는 데 그다지 나쁘지 않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수색 상황 그리고 사고 원인 관련 이야기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춘택 해난구조대 위원장, 성우린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브리핑 내용을 들어봤는데 날씨 조건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치면 수색 작업이 오전부터 시작이 되는데 속도가 날 수 있겠죠? 어떻게 보십니까?
[진춘택]
다행히 독도라는 곳은 기상이 항상 변하는 곳인데 어제부터 오늘까지는 기상이 굉장히 좋은 걸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6시에 해군 청해진함이 도착을 해서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는데 그전에 해경에서 잠수사 3명이 들어가서 동체 확인을 했고 주위에 실종자로 보이는 물체를 하나 발견을 했습니다. 오늘은 청해진함에서 와서 거기는 심해잠수사들이 50명이나 타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들어가서 오늘 집중적으로. 지금 8시 반부터 ROV 무인잠수정과 잠수사들이 투입이 돼서 정밀하게 조사가 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동체 인양에 주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내일부터 기상이 나빠지는 걸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속도를 내서 오늘 내로 동체를 올리는 것이 좋지 않겠나, 제 판단입니다.
아침 8시 정도부터 선체 고정 작업을 하고 8시 50분부터는 본격적인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이렇게 브리핑을 했는데 무인잠수정으로 수중수색 작업을 했는데 무인잠수정이 어떤 거고 어떻게 수색 작업을 하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죠.
[진춘택]
무인잠수정 ROV라고 로봇입니다. 로봇에 팔이 달려서 깊은 수심에 있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과 좁은 곳에는 로봇을 이용해서 탐색을 합니다. 그것이 동해에서도 많이 작업을 했습니다. 수심 1000m까지도 들어가서 탐색을 하고 했는데.
지금 동체는 70m 정도인 거죠?
[진춘택]
네, 70m입니다. 특히 조금 여건이 좋은 곳은 시야가 좋으니까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고 또 화질도 선명하게 볼 수가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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