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역에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 부근에서 시신 2구를 수습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야간에 중단했던 수중 수색은 오전에 한 차례 더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아침에 수중 수색을 이어간다고요?
[기자]
어제 시신 2구를 수습한 뒤 중단했던 수중 수색 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금 제 뒤를 보면 수중 수색을 주도하고 있는 청해진함의 모습이 보입니다.
새벽 6시 반부터 이 청해진함이 심해 잠수사들을 동체로 보내는 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야간 수중 수색을 중단했지만, 다행히 아침 날씨가 비교적 안정적이라 오전까지만 물속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동체 주변에 접근한 잠수사들은 크게 두 가지 작업을 진행합니다.
동체 내부에 있는 또 다른 실종자를 수색하는 게 우선입니다.
수색에 큰 성과가 없으면 동체 인양 준비를 하게 됩니다.
당장 오늘 중에 인양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동체를 묶어 청해진함으로 끌어올릴 준비를 하는 겁니다.
다만 수중 수색은 오전 중에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동해에는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고, 오늘 중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해군은 청해진함은 피항했다가 내일 오후쯤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현장으로 복귀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조 당국은 수중 수색은 어렵지만, 해상 수색은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동체 밖에 있던 실종자 시신 2구는 해경 함정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중에 시신 2구를 우선 울릉도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울릉도에서 신원을 확인한 뒤 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대구나 포항으로 다시 옮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독도 앞바다에 있는 독도함에서 YTN 이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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