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1년 (1419) : 사신에게 송이 버섯을 선사하다
■ 세종 6년 (1424) : 명나라 황제가 죽어 각도의 처녀와 화자를 돌려 보내다
⇒ 화자(火者)는 중국에 환관 후보자로 보내던 남자 청소년들로, 당시 조선은 중국에 처녀와 환관을 진헌해야 했었다
■ 세종 12년 (1430) : 승려가 공무로 서울에 출입하는 것은 허용하다
■ 세종 13년 (1431) : 중국 사신이 흥천사에서 독경하기를 청해 허락함
■ 세종 17년 (1435) : 서울 안의 병든 노비와 거지를 모아 구료하게 하다
⇒ 병을 치료할 능력이 없는 가난한 병자들을 치료해주었다
■ 숙종 24년 (1698) : 과거 시지의 종이 품질을 낮추는 것에 대해 논의
⇒ 과거 시험에 쓰는 종이의 질을 낮추라고 하자 종이는 얇아지고 값만 비싸게 되어 오히려 폐단이 생겼다는 보고가 올라와 논쟁이 벌어졌다
■ 숙종 29년 (1703) : 모든 공무는 초경이 지나면 받아들이지 말라고 지시
⇒ 초경 : 오후 8시 이후
■ 정조 22년 (1798) : 임란 때 충신 충장공 제말을 성주 충렬사에 제향토록 함
⇒ 충장공 제말은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웠으며 1592년 성주전투에서 전사했다
■ 고종 20년 (1883) : 화양서원의 복구를 청하는 상소를 받아들이다
⇒ 화양서원 : 노론의 영수 송시열을 제향한 서원. 백성들에게 과도한 짐을 지우는 폐단이 심해져 흥선대원군때 철폐되었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