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14년 (1432) : 상의원에 2,3품 관원의 아내가 탈 교자를 만들게 하다
⇒ 고위 공직자의 부인들이 탈 수 있도록 밖에서 얼굴을 볼 수 없는 가마(교자) 샘플을 제작해 사대부들이 이를 참고해 만들도록 했다
*상의원 : 왕실의 의복과 재화 등을 관리한 관청
■ 숙종 13년 (1687) : 강원도 고성에서 산속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 사람들이 많이 빠져 죽다
■ 숙종 38년 (1712) : 임금의 입맛이 떨어져 약방에서 날마다 문안
⇒ 숙종이 입맛이 없어 식사를 잘 하지 못하자 의원들이 매일 살폈다
■ 정조 16년 (1792) : 패관소설을 보다 파직된 관리에게 다시 전 직책을 맡기다
⇒ 17~18세기 무렵 조선에서는 수호지나 금병매 같은 중국의 패관소설이 크게 유행했는데, 이 소설의 문체를 공문서에까지 인용한 관리들을 파직했다가가 반성문을 받고 다시 임명했다
■ 정조 18년 (1794) : 길거리에서 떨고 있는 사람들을 돌보지 못한 좌포도대장을 엄히 추궁하라 지시
⇒ 움집을 지어서 겨울에 추위에 떠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으나 이를 소홀히 한 좌포도대장을 엄히 꾸중토록 했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