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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me alone - 가만히 내버려둬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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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Leave me alone - 가만히 내버려둬"입니다. 이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도쿄신문이 '일본 정부가 제국주의 시대 군인들이 배우던 총검술을 중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중학교 학습지도요령을 보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체육의 '무도' 중 선택과목으로 '총검술'이 포함됐습니다. 당초 지난 2월에 고시된 안을 보면 기존의 '유도', '검도', '스모', '활쏘기', '합기도' 등이
포함되었지만 지난달 확정된 최종안에는 '총검술'이 추가된 겁니다.

중학생들이 배우게 되는 총검술은 나무총을 사용해 상대의 목이나 몸통 등을 찌르는 기술로 일본이 패전한 후 연합군은 총검술 등 무도를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보고 금지했습니다. 이번에 총검술이
교과목에 기습적으로 포함된 것에는 육상자위대 간부 출신 등 우익 정치인들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표현은 '제발 아이들만큼은 가만히 놔두세요'라는 표현을 준비했습니다. "누구누구를 가만히 놔둬라 - Leave somebody alone"라는 뜻으로 '나 좀 가만히 나둬 - Leave me alon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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