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경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형주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근 / 前 한나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늘 청와대에서 만찬회동을 합니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하는 것은 취임 후 다섯 번째입니다.
조국 정국을 거치면서 얼어붙은 정국을 녹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임기 반환점을 지난첫날입니다. 첫 일정으로 여야 5당 대표 만찬회동을 하는데요. 이런 모임은 자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만나는 게 4개월 만인데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김형주]
우선 지난번에 시정 연설에서 대통령께서 여야정 협의체를 좀 더 구체화해야 된다고 얘기했는데 사실 다섯 번째 모임이긴 합니다마는 그동안 말하자면 대통령과 여당 대표들 간에 시너지가 있는 국민들이 생각할 때 의미 있는 어떤 협치의 모습들을 사실은 청와대나 대통령이나 여당도 잘 보여주지 못했고 야당도 사실은 이게 건건이 발목잡기식의 그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국정 전반을 돌아보면서 다시 한 번 그동안 청와대는 청와대대로, 여당은 여당대로 반성할 부분은 있어야 될 것 같고 특히 최근에 정무수석이 국정감사 속에서 여러 가지 야당 대표들이나 문제가 될 만한 일들을 했기 때문에 한편으로 형식적으로는 모친상의 조문에 대한 답례 성격을 갖고 있고 어렵사리 와주신 분들에 대한 답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최근에 있었던 여러 가지 정무수석이나 또 국정감사 속에서 나타났던 너무 야당의 예우를 부족한 데 대한 비공개로 열리니만큼 대통령께서도 일정 정도 말하자면 유감의 표명을 하면서 분위기를 다시 한 번 고쳐잡는.
그래서 심기일전해서 그야말로 20대 국회는 다 저물고 있지만 유종의 미는 거두자라고 하는 의미에서 조금 더 속 깊은 얘기를 할 수 있는 마당을 자락을 깐다고 할까요. 그런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어느 정도 정무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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