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땅값 상승액이 2천조 원이 넘어 역대 정부 가운데 최고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0년간 토지 공시지가와 시세 반영률을 비교해 추산한 결과, 문 정부 땅값 상승액이 연평균 1천27조 원으로 노무현 정부의 6백25조 원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경실련은 땅값 인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7천5백10조 원의 불로소득이 생겼고, 이는 토지 보유자 1인당 1억3천만 원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토지소유자 상위 1%가 우리나라 전체 땅의 38%를 보유했다는 국세청 통계까지 적용하면,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상위 1%가 불로소득 737조 원을 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런데도 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이 안정돼 있다고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면서, 불평등을 해소해야 촛불 시민의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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