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먼지 장막에 갇힌 듯 탁한 하늘입니다.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7 마이크로 그램까지 올라 평소보다 4배 가량 높은 수준이고요, 남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상황이 악화하면서 미세먼지 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대구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뿌연 하늘 속에 밤에는 중부 지방부터 비도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은 내일 아침까지, 그 밖의 중부와 호남, 경북 지방은 내일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의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내일 낮부터 미세먼지 상황은 점차 호전되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
서울 기온이 7도, 강릉 8도, 대구 3도로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시작하겠고요.
낮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8도, 대전 11도 예상됩니다.
내일 밤사이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찬 공기가 미세먼지를 밀어내면서 모레부터는 대기 질도 깨끗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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