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춘재 8차 사건 경찰 발표 사실 아냐" 반박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해 직접 조사에 나선 검찰이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에 대한 경찰의 브리핑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어제(17일) 오후 "국과수 직원이 시료 분석 결과값을 분석하는데 중요한 오류를 범했지만, 감정에 사용된 체모가 바꿔치기 되는 등 조작한 것은 아니라는 경찰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또 "8차 사건 국과수 감정서는 일반인 체모 감정 결과를 범죄 현장에서 수거한 체모인 것처럼 허위로 작성하고 나아가 수치도 가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음모가 분석된 게 맞다"며 검찰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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