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어제보다 추워…감기가능지수 매우 높음

올해가 2주 남짓 남은 시점에 날이 부쩍 더 추워졌습니다.

그래도 추운 게 싫지만은 않은 건,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때문 아닐까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입니다.

어제보다 날이 더 추워졌습니다.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긴 한데, 요즘 애들 독감이 유행이라 못 나가고 있다"고 하시네요.

오늘 서울은 최저기온 영하 4.5도까지 떨어져서 추위의 기세가 강해졌는데요.

내일도 아침 기온 영하 4도, 모레는 영하 5도 선으로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곳곳으로는 감기 가능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로 올라 있으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집니다.

서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수도권에도 눈이 살짝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지, 궁금한 분들 많으시죠?

휴일부터는 추위가 수그러지면서 다음 주는 평년보다 훨씬 온화한 날들이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크리스마스에는 충청 이남과 영동지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날이 크게 춥지 않아서 비 오는 곳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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