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신청사 확정서 서명하며 이전 공식화
랜드마크 성격의 ’복합행정 공간’으로 건립
건설비 3천억 원·도로 등 인프라 비용 조달해야
시청 이전 후 도심 공동화 현상도 해결해야
신청사 건립지가 결정되면서 대구시는 새 청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 비용 조달은 물론 시청 이전으로 인한 도심 공동화 현상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대구시청 자리로 시민들이 직접 낙점한 달서구 두류정수장 터.
대구시장이 신청사 확정서에 서명하며 공식적인 이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15년 만에 이전지가 결정되면서 이제 새 청사가 어떤 모습으로 건설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달서구는 관광객이 붐비는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명소인 도쿄도청을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랜드마크 성격의 '복합행정 공간'으로 건립하면서 바로 앞에 있는 160만 제곱미터 규모의 두류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권영진 / 대구광역시장 : 가장 친환경적이고 그리고 첨단 ICT 기술이 함께 결합한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랜드마크 대표 건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부지 비용을 제외하고 건설에만 3천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금까지 청사건립기금으로 천3백억 원을 모은 만큼 나머지 천7백억 원을 4년 안에 마련해야 합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 등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시청이 빠져나가면서 심화하는 도심 공동화 현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숙제입니다.
YTN 허성준[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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