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호 "고위직 제안, 친구로서 한 얘기에 불과"
경선 포기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일본으로 출국한 지 나흘만인 어제(28일) 귀국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입국장에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고위직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2017년 술자리에 대해 "다들 가는데 너도 가고 싶은 곳이 없냐고 물어서 오사카 총영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 전 수석도 그동안 닦은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데 피의자로 전환됐다니 안타깝다면서 "그냥 친구로서 한 이야기에 불과한데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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