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변화가 바꿔놓은 여행...2019 핫플레이스 / YTN

YTN news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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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연이 선사하는 색다른 체험을 하려는 여행객들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PTV가 선정한 2019년에 뜬 여행 핫플레이스, 이종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 Harbin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하얼빈 얼음과 눈 축제.

8천 명이 넘는 근로자와 조각가들이 합심해 중국 북쪽 끝 하얼빈을 빛나는 겨울 왕국으로 바꿔 놓습니다.

영하 47도 강추위 속 결혼식도 극한 체험과 볼거리를 찾는 여행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추 원주안 / 신부 : 너무 춥죠. 얼어붙을 것 같지만 가슴은 따듯해요.]

■ Seljanlandsfoss+fjadrargljufur canyon

겨울 하늘에 펼쳐지는 대장관, 오로라 체험은 여행객들 버킷리스트에 올라있습니다.

빙하가 깎아 만든 골짜기, 피오르의 절경과 함께 아이슬란드가 핫 플레이스인 이유입니다.

■ Moynaq aral sea, uzbekistan

생태계 대재앙으로 죽어가고 있는 아랄 해는 모험적인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무모한 영농과 관개로 물이 사라져 바닥까지 드러난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 아랄 해의 황량한 풍경이 충격적입니다.

■ pulpi almeria spain

동화에 나올듯한 흥미로운 이 동굴은 크리스탈로 만들어졌습니다.

스페인 작은 해안도시 풀피에서 1999년 처음 발견돼 올해 공개된 이색적인 크리스탈 동굴에 여행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 russian artic region

러시아 북극 지역은 생태관광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쇄빙선을 타고 북극곰처럼 보기 드문 동물들을 눈앞에서 보는 이색 경험이 매력입니다.

■ off the coast of Peristera island, greece

그리스 페리스테라 섬 해변은 침몰한 화물선으로 다이버들에게 핫플레이스가 됐습니다.

기원전 5세기 말에 가라앉았을 것으로 보이는 침몰 화물선에서 나온 수천 점의 그리스 항아리와 꽃병들을 수중에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YTN 이종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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