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추위 풀려…중부 산발적 눈날림

연합뉴스TV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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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추위 풀려…중부 산발적 눈날림

[앵커]

새해 첫날 아침에도 어김없이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낮부터는 찬바람이 잦아들겠고,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2020년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새해 소망 한 가지씩은 빌어보셨나요?

아마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조금 있다면 따뜻한 옷차림을 해야 했을 겁니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영하 5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졌는데요.

그래도 낮부터는 서서히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3도로 어제와 비교하면 7도 정도가 높겠고요.

전주와 대구가 6도, 부산이 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종일 평년 수준 웃도는 큰 추위 없겠습니다.

한편 새해 첫날 아침부터 눈구름이 북서풍을 타고 유입이 됐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가 있겠습니다.

대기는 한층 더 건조해졌는데요.

부산과 울산에도 건조특보가 추가 발효됐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중서부지방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게다가 내일은 스모그까지 추가 유입되겠고요.

곳곳에서 대기질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새해에도 호흡기 관리는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비 소식 없겠고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도 쉬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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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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