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동조합 등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출범은 이재용 부회장의 형량을 낮추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지형 전 대법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전 대법관이 재벌 친화적 인사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동자들은 김 전 대법관이 故 김용균 씨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등 진보적 인사로 알려졌지만, 판사 시절, 이건희 전 회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혐의를 무죄로 판결해 삼성그룹의 '편법 승계'에 일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준법감시위원회 출범이 결국,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면죄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등법원은 삼성 측에 내부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준법감시위원회' 설치를 주문했습니다.
송재인[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10911574325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