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요격 체계는 갖췄지만…탐지 능력은 '허점'

MBN News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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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미국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미사일 요격이 무용지물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우리 군은 다양한 종류의 요격 미사일을 갖추고 있지만, 동시다발적인 공격은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인데요.
백길종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 기자 】
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나 초대형 방사포 등을 요격할 수 있는 패트리엇과 국산 천궁(M-SAM) 미사일입니다.

저고도에선 패트리엇과 천궁으로, 40km 이상의 중고도에선 사드로 방어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오는 2023년부터는 우리가 독자 개발한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을 이용해 다중 요격체계가 구축됩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 "탄도미사일 방어에서 100% 요격이란 말은 없습니다. 우리가 방어할 수 있는 전투시간과 전투 고도를 회피해서 우연찮게 들어온다면 우리도 못 막을 수 있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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