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펀치] 패스트트랙 끝낸 여의도 총선 모드 돌입

연합뉴스TV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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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펀치] 패스트트랙 끝낸 여의도 총선 모드 돌입


여야 의원들이 나누는 허심탄회한 토크, 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럼 오늘의 첫 번째 펀치 주제 바로 만나보시죠. 어제 열린 본회의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유치원 3법까지 통과됐습니다. 작년 4월에 시작한 패스트트랙 정국은 8개월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는데요. 막판까지 제1야당과의 협의에 이르지 못한 채 법안이 처리되면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어제 본회의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사실 검경수사권 조정안은 공수처나 선거법 개정안에 비하면 여야 입장차가 상대적으로 크진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처리까지 어려움을 겪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법안 처리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됐는데요.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 자체가 반대 의사라는 의미인가요?

장장 259일의 여정이었습니다.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신 두 분의 소회가 궁금한데요?

그럼 두 번째 주제 확인해보시죠. 패스트트랙 정국이 마무리 되면서 여야는 이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체제로 본격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민심을 잡기 위해 각 당이 총선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수처 폐지'가 1호 공약로 알려졌는데, 오늘 김재원 정책위원장이 "공수처 폐지가 1호 공약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1호 공약이 발표가 안 된 건가요?

그렇다면 한국당의 정식 1호 총선 공약은 무엇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생활밀착형 공약'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청년관련 공약으로 예상되는데 의원님께서는 어떤 공약이 1호로 적당하다고 보십니까?

인재 영입에 대한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8명, 한국당은 3명을 발표했는데요. 지금까지 영입한 인물에 대해 평가를 내려주신다면요?

일부에서는 인재영입에 대해 '보여주기식 인사다''일회성이다'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전문성 결여에 관한 비판의 목소리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총선을 위해 또 필요한 것이 바로 공천입니다.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고, 한국당은 아직 논의 중입니다. 선거에서 공천이 굉장히 민감한 부분인 만큼 고려되어야 할 점도 많은데요. 공관위에서 무엇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보십니까?

자유한국당은 공관위 구성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새로운보수당이 통합이 성사될 경우 공천관리위원장은 양 당이 협의해 정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한국당의 공관위 구성,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다음 주제로 확인해 보시죠. 어제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었고, 오늘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방금 총리 취임식이 열렸는데요.

정세균 총리는 취임 전부터 "일 잘하는 총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혀왔습니다. 책임총리에 대한 권한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세균 총리는 총선 이후 협치 내각을 대통령에게 적극 권유하겠다고 했고 문 대통령도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협치 내각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실화 될 수 있는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마지막 주제로 가 보시죠.

지난 주 단행된 검찰 인사에 따라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어제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이성윤 지검장은 "검찰개혁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강조했는데요. 이 지검장의 취임일성,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번 인사와 더불어 이성윤 지검장이 보낸 문자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좌천 인사에 대한 '조롱'이다, 민주당은 문자 전체를 보면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자 메시지 내용보다는 메시지를 보낸 시점을 봐야한다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이성윤 지검장이, 인사위 안건을 달라는 대검간부에 문의에 답을 안하다가 자정 넘겨 "복된 시간 보내라"는 문자를 보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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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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