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포함해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을 완전히 이행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시간 14일 에스퍼 장관이 워싱턴에서 열린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대량파괴무기와 생산, 운반 수단의 완전한 제거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 목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안을 통해 제시한 것과 같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회담 뒤 고노 방위상과 가진 공동 회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미국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밝히며 한미일 3국 관계는 이 도전에 대처하는 데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엇을 할 의향인지는 그의 손에 있다며 "필요하다면 오늘 밤에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두 번째 임무는 외교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고, 최선의 길이 외교적 해법이라고 여전히 믿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노 방위상도 미사일 시험 발사는 김 위원장에 달렸다며 그가 대화에 나올 수 있도록 북한에 대한 미국의 최대압박을 지지한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미일 안보조약 개정 60주년을 앞두고 개최된 것으로 두 장관은 중동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 지역의 해상 안보 목표를 진전시키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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