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갓집 항명'...검찰 내부 분위기 '뒤숭숭' / YTN

YTN news 2020-01-20

Views 13

■ 진행 : 이종구 앵커, 차정윤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뉴스나이트와 함께 하루를 정리하시죠.오늘의 나이트포커스입니다. 대검찰청 선후배 간부 사이에 벌어진 이른바 '상갓집 항명'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일을 '추태'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을 폭로했던 이탄희 전 판사가 민주당 10호 영입 인재로공식 발표됐습니다. 법복 정치인 논란 속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치인들 실수도 주목받았는데요. 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불교계에 육포를 보내 뭇매를 맞았고 안철수 전 의원은 현충원에서 잘못된 맞춤법으로 방명록을 써과거 실수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나이트포커스 시작합니다.


먼저 패널 두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대검찰청 고위 간부가 자신의 직속상관에게 조국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서 고성을 지르며 반발했습니다. 장소는 한 검찰 인사 집안의 장례식장. 언론들은 사상 초유의 상갓집 항명 사태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상황인데요. 먼저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부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진봉]
지금 설명하셨지만 상갓집에서 대검 간부들이 모였습니다. 윤석열 총장도 있었던 걸로 알려지고 있고요. 윤석열 총장과 예전에 함께 수사팀에서 일했던 검사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분이 장인상을 당해서 상갓집에 모였는 그 자리에서 부하 검사가 상관인 지금 반부패부장, 새로운 심재철 반부패부장에게 네가 검사냐, 이렇게 항명을 했다. 이게 지금 얘기인데요. 주 내용은 이것입니다. 심재철 반부패부장이 새로 임명이 돼서 업무를 시작하는 조국 전 장관 관련해서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그 사건과 관련해서 조국 전 장관의 정무적 판단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소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자 동부지검에 있거나 당시 수사팀에 있었던 사람들은 반대를 했었고요. 결론적으로는 윤 총장이 그 문제는 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기소로 갔어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12023331450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