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와 조국 관련 수사를 맡았던 검찰 차장급 간부 전원이 교체됐습니다. 검사장급에 이어 '2차 물갈이' 인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신임 차장 검사들과 기존 수사팀이 갈등 없이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조국 전 장관 아들의 인턴증명서 위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장 승인 없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았습니다.

■ 여야의 총선 퍼즐 맞추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역구 세습 논란이 불거진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는 결국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한국당은 첫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대대적인 친박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 설 명절을 맞아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은 오전부터 붐비기 시작했고, 주요 고속도로 정체구간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공항도 북적입니다. 이번 연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104만여 명 지난해보다 2.8% 많아졌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여행객은 발길이 끊겼습니다

■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관을 중국에 파견해 교민 보호와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해외 여행과 지역 이동이 급증하는 설 연휴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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