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총선 앞둔 설 밥상머리 가장 뜨거운 이슈는?
4·15 총선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주요 인사들의 전략 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고, 한국당은 공관위를 통해 공천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각 당의 총선 전략과 향후 민심의 향배, 두 분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여야가 설 연휴를 맞아 일제히 논평을 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당은 경제활력 대책으로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했고, 한국당은 정권에 맞서기 위한 혁신과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설 민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이낙연 전 총리의 종로 출마가 확정되면서 황교안 대표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종로 민심 다지기에 나섰지만, 황 대표는 일단 통합과 쇄신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황 대표의 선택지는 어디가 될까요?
이 전 총리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역할론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 역시 "모시려고 한다"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불출마 입장을 번복할까요, 복귀할 경우 유력한 출마 후보지는 어디로 보세요?
한편,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진 가운데 원상회복 시도를 할 경우 '꼰대 정당' 이미지만 덧칠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한국당 싱크탱크로부터 나왔습니다. 쿨하게 수용한다면, 청소년들의 표심을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일 텐데요. 어떤 전략으로 임해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띄우고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본격적인 칼을 빼 들었습니다. 황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2040 청년 공천 30%'를 공언한 만큼, 향후 공관위 논의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질까요?
앞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황교안 대표부터 공천에서 손을 떼라는 요구가 나왔는데요. 지도부의 입김 가능성, 대대적 물갈이에 따른 공천 반발 및 계파 갈등 등 공천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각종 잡음은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요?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총선 출마를 두고 연일 고향 출마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을 위해 할 만큼 했다며 "새롭게 구성된 공관위를 끝까지 설득해보겠다"는 입장인데요. 공천 배제냐, 출마냐,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보수 대통합을 위한 혁통위가 통합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보수 야권의 재편은 일단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다만 유승민 의원이 최근 통합 불발을 전제로 한 선거연대 가능성을 시사해 관심입니다. 통합 논의의 마지노선으로 볼 수 있는 2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세요?
취임 후 대대적인 인사와 직제개편으로 검찰 개혁 작업에 나섰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최강욱 비서관 기소를 기점으로 '감찰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여기에 윤석열 총장을 패싱하고 사무 보고를 한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도 적지 않은데요. 양측 갈등 어디까지 번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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