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이 입국해 지역사회를 활보하다 뒤늦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환자가 둘이나 발생하며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확진 환자가 나흘간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산 일대를 활보하며 접촉한 사람은 74명.
네 번째 확진자는 귀국 후 일주일간 평택을 돌아다니며 172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다녀간 병원과 호텔 등은 기피 대상이 됐고, 일부는 폐쇄 조치까지 됐지만, 이미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확산하기 시작하면, 과거 메르스나 신종플루 사태 때처럼 수십에서 수백 명의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