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장현정 / 중국 우한대 유학생

■ 출연 : 장현정 / 중국 우한대 유학생

[더뉴스-더인터뷰] "전세기만 기다렸는데" 발 묶인 교민들...현지 상황은? / YTN

YTN news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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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장현정 / 중국 우한대 유학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세기 일정에 갑자기 차질이 생기면서 현지 교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원래 전세기에 탈 예정이었던 중국 우한대 유학생인 장현정 씨와 현지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장현정]
안녕하세요.


지금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일 텐데 일단 인터뷰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어디에 계신 건가요?

[장현정]
지금 우한대학교 기숙사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건강은 괜찮으신 건가요?

[장현정]
저는 괜찮아요.


지금 우한대 기숙사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는데 전세기 출발이 늦어진다는 이야기를 언제 들으셨나요?

[장현정]
어제 중국 시간으로 한 12시 반쯤에 공지를 받았던 것 같아요.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들은 게 있습니까?

[장현정]
그거에 대해서는 못 들었어요.


전혀 들은 게 없고요?

[장현정]
네.


그렇군요. 그럼 언제쯤 전세기가 출발할 거다 이런 공지는 받은 게 있나요?

[장현정]
확실하게 비행기가 뜬다는 시간은 잘 모르겠는데 거점지에서 7시 40분에 모여서 공항으로 이동한다고만 공지를 받은 상태입니다.


불안한 상황일 것 같은데 지금 있는 기숙사에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몇 명 정도 있나요?

[장현정]
한국 학생 지금 한 20명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주변 친구들과 어떤 얘기를 주로 나누고 있습니까?

[장현정]
서로 조심하고 위생관리 철저히 하자, 뭐 이런 이야기를 주로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럼 주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거나 의심증상을 보인 그런 친구들은 없나요?

[장현정]
없어요, 그런 친구들은 다행히.


다행입니다. 그러면 기숙사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은 모두 전세기를 다 타고 한국에 돌아올 예정인가요?

[장현정]
아마 신청한 사람이라면 날짜를 배정받았을 것으로 알고 있고 신청됐으면 타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다 같이 공항으로 출발한다든지 이런 계획이 있습니까?

[장현정]
네, 다 같이 거점지로 모여서 버스를 다같이 타고 공항으로 간다고 그렇게 알고 있거든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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