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증상 교민 확진 여부 오늘 발표…"중증은 없어"
[앵커]
어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18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을 보여 현재 병원에 격리돼 있는데요.
확진 여부가 오늘 중 발표됩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의심 증상을 보인 우한 교민들 일부가 격리 조치된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대병원에는 어제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368명 가운데 발열 증상이 있는 18명이 격리돼 있는데요.
보건당국은 이르면 오전 중 이들에 대한 확진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보건당국에 따르면 심한 증상을 보이는 교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출발한 우한발 2차 전세기가 현재 김포공항에 들어온 상태인데요.
이 전세기를 통해 교민 330여명이 입국해 현재 기본적인 입국절차와 검역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어제 18명에 이어 오늘도 최소 4명이 검역 단계에서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심증상을 보이는 교민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곳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가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교민들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2주간 지내게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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