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한중 공급망이 교란돼 수출 감소로 이어질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장관 주재로 수출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중국과의 수출입 현황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습니다.
산업부는 중국 현지 공장의 휴무 기간이 연장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진다면 공급망 관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 중간재와 자본재를 중심으로 중국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산업부는 '신종 코로나 산업·무역 비상대응 전담반'을 운영하며 대중 수출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을 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성윤모 장관은 올해 초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에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비상한 각오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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