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 환자, 태국 여행 42세 한국여성...15일간 일상생활 / YTN

YTN news 2020-02-04

Views 49

국내 ’신종 코로나’ 환자 1명 추가 발생…총 16명
15일간 일상 생활…확진환자 중 최장 일상생활
12번 환자 48세 중국 남성, 666명 접촉…부인도 감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생기면서 국내 확진 환자는 총 16명이 됐습니다.

16번 환자는 특히 태국 여행을 다녀왔고, 귀국 뒤 무려 15일 동안이나 일상생활을 했다는 점에서 기존 환자들과 구별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승재 기자!

이 환자는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상당히 오랜 기간 일상생활을 했군요?

[기자]
16번 환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으로 동료 5명과 함께 태국 여행을 한 뒤 지난달 19일 입국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과 발열 증상이 생겨 이틀 뒤인 27일 광주21세기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직후 전남대병원에 가서도 검사를 받았지만 의심 환자로 분류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8일부터 다시 21세기병원을 찾아 통원 치료를 했지만, 증세가 악화해 어제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이 환자는 과거 폐 질환을 앓았고,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남편과 자녀 등 가족 4명은 자가 격리 중인데 현재까지 증상은 없습니다.

16번 환자는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 가운데 가장 긴 15일 동안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특히 환자가 들렀던 광주21세기병원은 선별진료소가 없는 병원이어서 의료진과 입원 환자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지금까지 병원에서 격리 상태로 검사를 받는 이는 129명이고, 15명 환자 접촉자는 1,3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입국한 12번 환자, 48살 중국인 남성이 가장 많은 666명을 접촉해 자신의 부인인 14번 환자를 감염시켰습니다.


2번 환자가 이번 주 안에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많이 양호하다죠?

[기자]
2번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의료원 측은 2번 환자가 의학적으로 이미 완치됐고, 이번 주 안에 퇴원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2번 환자는 실시간 PCR 즉,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4시간 간격으로 2번 시행한 PCR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의료진 판단하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2번 환자에게는 HIV, 즉 에이즈 치료제가 사용됐습니다.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0416030056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