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1명이 늘어 총 25명이 됐습니다.

환자 가운데 1명이 완치돼 퇴원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승재 기자!

우선 추가 확진 환자는 누구인가요?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73살 한국 여성입니다.

환자는 아들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아들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여성은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25번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도 경기도의 병원으로 이송, 격리돼 검사 중입니다.

오늘 확진 환자 1명이 늘면서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수는 총 25명이 됐습니다.

누적 의심환자는 총 2,315명으로 천3백여 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960명이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아침에는 4번 환자가 퇴원했다죠?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4번 환자가 오늘 오전 9시쯤 퇴원했습니다.

4번 환자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27일 코로나로 확진된 55세 한국인 남성입니다.

입원 치료 2주 만에 퇴원했습니다.

신종코로나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PCR, 즉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의료진 판단 아래 퇴원할 수 있습니다.

앞서 2번 환자인 55살 한국 남성이 지난 5일, 그리고 1번 환자인 35살 중국 여성이 지난 6일 각각 퇴원했습니다.

3번 환자인 54살 한국 남성도 상태가 양호해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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