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예비비 3조4천억 원 풀어 신종 코로나 대처 / YTN

YTN news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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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감염 확산으로 인한 경제 피해 대책 집중 논의
주2회 관계장관회의…’마스크 사재기’ 강력 단속
이해찬 "질병관리본부 대응 한계…위상 강화해야"
한국당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오늘 오후 출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예비비 3조 4천억 원을 신속하게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세균 총리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8명까지 늘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정청 협의가 있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오늘 아침 7시반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협의에는 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정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는데요.

참석자들 면면에서 알 수 있듯이 방역체계와는 별도로, 이번 감염증 사태로 인한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당정청은 비공개 회의 후 가용한 예비비 3조 4천억 원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배치해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앞으로 주 2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업종과 분야, 지역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사재기 같은 시장 교란과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고 수급 상황에 문제가 생기면 긴급 조치도 강구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세 납기를 연장하고 징수유예를 최대 1년 연장해 줄 것, 피해기업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세무조사 역시 유예해 줄 것을 정부 측에 요청했습니다.

다만 오늘 회의에서 중국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 대한 추가 입국 금지 조치는 확정하지 않고, 좀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체제로는 사스, 메르스 등 이어지는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질병관리본부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검역 인력도 확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개학 철까지 사태가 이어질 경우 개학 연기 등의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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