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 경 민주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 / 김수철국민의힘 홍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잠시 뒤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당정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 예비비 등 가용자금을 총동원해 충분한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국회 차원의 논의과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경 민주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 김수철 국민의힘 홍보위 부위원장 두 분 모시고 함께 의견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신규 확진자가 970명입니다. 1000명 아래로 내려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인 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일각에서는 3단계로 올려야 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오늘 정세균 총리의 이야기에 따르면 2.5단계로 유지되는 것 아니냐라는 전망이 또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판단하시는지요?
[이경]
우선 정부에서는 3단계로 올리는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문가들은 오히려 예전부터 3단계로 올려야 된다, 격상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었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경제 부분도 이걸 빼놓고 그냥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거든요.
경제와 방역이 같이 가야 하는 건데 물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2.5단계인데 여기에서 플러스 알파로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조금 경계가 조금 애매하다 이런 표현이 있긴 하지만 이건 국민들의 참여에 우리가 설명을 드리고 납득을 시켜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관광명소를 전부 다 폐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오히려 3단계보다 좀 더 강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런데 결정적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3단계 격상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태로 1000명 정도가 계속 유지가 된다면 격상은 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러냐면 정부 차원에서 3단계로 격상할 걸 결정을 내리기 전에 우선 경제적으로 소상공인이라든지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을 먼저 내놓고 격상하지 않을까.
지금 1000명 정도 유지가 되는 상태에서 무책임하게 그냥 격상할 거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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