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차로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은 현재 경기도 이천에 있는 국방어학원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재호 기자?
【 기자 】
네.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 앞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경찰이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적막감이 흐르고 있는데요.
이천 장호원 읍내와 7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주민들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우한 교민들을 응원하는 현수막들이 거리 곳곳에 붙어 있는데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앞서 교민 140명은 오늘 오전 11시쯤 25인승 버스 20대를 나눠타고 임시 생활시설인 이곳 국방어학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진입 길목과 입구에서 두 차례 차량 소독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140명의 우한 교민과 가족들은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14일 동안 격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