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의 명소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관광객이 줄면서 숙박업소와 식당들이 문을 닫을 상황에 놓였는데, 보다 못한 지자체들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충남 태안의 만리포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은 물론 거리 곳곳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지역의 주요 관광지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인근 식당은 아예 문을 닫았고, 숙박업소들은 주말 예약이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 인터뷰 : 유성곤 / 숙박업소 주인
- "월급 줘야 되고 유지비 나가야죠. 거의 90%가 다 취소됐습니다."
보다 못한 지자체들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충남 태안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터미널이나 식당가를 돌며 방역에 나섰습니다.
지역 식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