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오늘 오후 ’코로나 19’ 관련 현안보고
잠시 뒤 본회의…민주당 이인영 교섭단체 대표 연설
’코로나 19’ 사태 종식 위한 초당적 협력 강조 예정
국회 보건복지위가 오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출석시켜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사태 현재 상황과 정부 대응을 점검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는 가운데 코로나 19 사태 대응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총선을 앞두고 정신없는 국회가 오늘 코로나 19 사태 점검을 진행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한 여야 각 당의 치열한 경쟁 속에 어제부터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죠.
오늘 오후에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는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가 실시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현 상황과 정부 대응 점검, 향후 대책 관련 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 감염병예방법과 검역법 같은 코로나 19 사태 대응을 위한 여러 법안들의 심사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시간에 열리는 국회 외교통일위에서도 북한의 코로나 19 상황과 대응, 또, 우리에게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질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 종식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총선에 임하는 각오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 '칼럼 고발' 논란에 대한 유감을 표시할지도 관심입니다.
내일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모레는 바른미래·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구성한 '민주통합 의원모임'의 유성엽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이어갑니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도 거듭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뭔가 정해지는 것이 있습니까?
[기자]
네, 먼저 민주당은 오늘 오후 공천관리위 회의를 열어 3차 경선지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체 지역구 253곳 가운데 전략 공천이나 단수 공천, 경선이나 추가 공모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곳은 59곳인데요.
일부를 공천심사를 통해 경선 지역으로 발표할 전망이고, 전략 공천 지역을 추가로 지정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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