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류재복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게 지난달 20일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한 달째로 접어들었는데요.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국내 확진자가 지금까지 58명까지 확인되면서 정부도 새로운 국면에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류재복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이 시간 현재 방지환 중앙임상TF 팀장의 브리핑 내용을 들어보고 왔는데요. 지금 현재 환자들의 치료 상태 그리고 질병의 양태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리핑을 듣는 동안 스튜디오에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도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저희가 자막을 통해서 속보를 전해 드렸습니다. 정부에서 공식 통계발표가 있었는데요.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밤사이 3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이로써 어제까지 모두 51명으로 정부에서 통계발표를 했었는데요. 국내 확진 환자가 이렇게 해서 82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류재복 기자가 설명을 해 주실까요?
[기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전체 환자가 82명이 됐습니다. 어젯밤, 오늘 아침까지가 31명입니다. 그런데 지금 발생 양태로 보면 오후 5시쯤에는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31명을 분석해 보면 대구와 경북에서 30명이 발생을 했고요. 서울 종로구에서 1명이 발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30명 가운데 31번째 환자가 예배를 받던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자가 23명입니다.
23명이 지금 신천지에서 예배를 받던, 그러니까 31번째 환자와 접촉을 했던 사람을 1000명 정도로 보고 전수조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 같고요.
밤에 알려졌던 청도 대남병원 2명, 이 2명은 영천시에 사는 22살 남성과... 이 두 명은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들이고요. 약 한 달 동안 외부에 나간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 감염이 됐는지 현재 알 수 없는 그런 환자로 분류가 돼 있고요.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는 환자는 5명. 이렇게 해서 총 31명이 늘어났고 전체 환자는 82명이 됐습니다.
설 교수님, 지금 보면 물론 대구, 경북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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