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해 전체 누적 환자 수가 8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고 1명은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잠시 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관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발표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2월 20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저녁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31명이 추가 발생하여 총 82명이 되었습니다. 31번 환자가 속해 있는 집단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확진 환자들과 이 외에 역학적 연관성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확진 환자들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시 현지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즉각대응팀띠지자체와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를 찾아 격리하고 확진되는 환자들은 격리치료 병상에 입원시키는 등 감염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각대응팀 18명, 중수본 6명 등을 대구시 현지에 파견하여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며 상황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범정부적 지원을 위하여 행안부 등 관계부처 28명 내외로 특별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31번 환자가 속한 접촉자들을 찾아 조치를 취하는 중이며 접촉자의 규모가 상당하여 역학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지역 내의 관련 교단의 협조를 받아 신도와 예배 참석 여부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접촉자를 조사 중이며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 등 유증상자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 대처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 내 진단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현재 선별검사소를 8개 추가로 확대하는 중이며 공중보건의사 25명을 오늘 아침 추가로 배치하였습니다. 확진된 환자들은 우선 대구의 음압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인근 지자체의 격리병상도 활용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구시민 여러분들께도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와 대구시 등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을 통제해나가고 있는 중으로 방역당국의 지시에 잘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기침 등 감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일말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병원이나 응급실로 바로 찾아가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경증의 모든 분들까지 집중적으로 선별진료소에 모이는 경우 적절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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