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2월 20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확진 환자가 증가해서 총 5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의 확진자 누적 추세를 말씀드리면 2월 18일 1명, 2월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교있는 상황입니다. 추가 확진자 중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공무원으로 그중 2명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와 수질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대구시 소속 공무원으로 격리 중이며 현재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후 오전 중 방역작업을 완료하겠습니다. 나머지 1명은 경산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포항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입니다.
이 외에도 의료인 2인, 남구 대명동 대구가톨릭대학원 간호사 1명, 수성구 심매동 청주성산병원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 달서구 송현동 아가어린이집입니다. 중학생 1명, 동구 신암중입니다. 등도 확진자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후 방역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와 관련되는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입니다. 먼저 대구시는 지역사회 감염원으로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는 2월 18일 당일 이미 폐쇄 조치하였고 교회와 관련된 대구 내 신천지 센터 복음방 등 17곳도 같은 날 이미 폐쇄 조치한 바 있습니다.
어제까지 3차례에 걸쳐 조사 대상 9336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 중 증상이 의심된다고 답한 인원은 1261명으로 약 13.5%입니다. 증상이 없다고 답한 인원은 7365명, 78.9%입니다. 현재 전화통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인원은 710명입니다. 확보된 7336명 중 의심증상자 1261명을 우선으로 해서 이미 검체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중앙정부에서 지원된 공중보건의 51명 중 41명을 특별히 배정해서 금일 교육 완료 후 내일부터 검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구와 구, 군에서는 이번 검체 작업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차량지원 등 전반적인 행정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병상 확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시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들의 격리 치료를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8병상, 대구의료원 239병상 등 총 487...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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