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 대전시장]
그럼 지금부터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로 인해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최초 코로나19 발병 이래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했던 것은 물론 대구, 경북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시작되는 단계를 맞이해서 대응단계를 높여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안타깝게도 어젯밤 최초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발생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자는 23세 여성으로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로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시를 다녀온 후 동구 가양동 지인의 집에 거주하던 중 18일 첫 증상을 보였습니다. 조치사항입니다. 20일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료 후 자가격리 조치를 하였고 21일 다시 동구 보건소 재방문, 확진 판명 후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에 격리조치됐습니다. 다행히 지인과 밀접 접촉자인 집주인 1명은 음성으로 판명되었고 2명은 주소지인 전주와 여수로 귀가하여 해당 보건소에 통보하였습니다.
또한 밀접 접촉자 검체를 채취하고 9명을 자가격리 조치하였고 우리 시는 역학조사반을 통해서 기본적인 동선을 파악하였으며 앞으로 CCTV 확인, 신용카드 사용 추적 등 최대한의 방법을 동원하여 심층조사를 통해 감염원 및 감염 경로를 재확인 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이동경로 등을 면밀히 파악 중이며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끝나는 대로 관련 이동 동선에 대한 구체적인 동선에 대한 공개와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도 함께 실시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우리 시는 이번 사태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아내고자 강도 높은 대응체계를 가동해서 추가 감염 차단에 총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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