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천지에서 받은 명단 속 총인원은 교육생을 포함해 27만 7천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신도 21만 명 중 미성년자 1만 6,000명과 주소지가 불명확한 863명을 제외하고 먼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어제까지 17만여 명을 조사했는데요.
이 중 유증상자는 3,38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9% 정도죠.
일단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유증상자 가운데 1,299명은 모두 검체 채취를 완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들 중 7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58.5%로 확진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대구에 있는 신천지 신도 무증상자 7,947명도 모두 검사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신천지 관련 전국 확진자 수를 매일 오전 9시 한 차례씩 발표하는데요.
대구가 1,356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33명, 경남 19명, 경기 13명, 부산 8명, 서울 4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