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재기 업자 체포..."中 수출 막히자 국내 유통 시도" / YTN

YTN news 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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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장 가까운 마스크를 사재기해 창고에 쌓아두고 중국으로 수출하려 한 판매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물가안정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마스크 판매업자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경기 김포시에 있는 창고에서 마스크 사재기 단속을 나온 경찰과 김포시의 조사를 거부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마스크 2만9천여 장을 사재기해 중국으로 수출하려다 정부의 '긴급수급조정 조치' 시행으로 판매가 막히자 뒤늦게 국내에 유통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죄 혐의를 수사하고 관련된 수출업자 2명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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